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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해 피 흘리면서도 아기에게 젖 주는 엄마

온 몸의 뼈가 부러지는 끔찍한 부상에도 엄마는 생후 7개월의 아기가 배가 고파 칭얼대자 자신의 옆에 눕히고 젖을 물리기 시작했다.

BangkokPost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온 몸의 뼈가 부러지는 끔찍한 부상에도 엄마는 생후 7개월의 아기가 배가 고파 칭얼대자 자신의 옆에 눕히고 젖을 물리기 시작했다.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현재 태국 누리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사진 속에는 끔찍한 사고를 당해 피를 흘리는 엄마와 그런 그녀의 젖을 물고 있는 아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엄마가 무슨 사고를 당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으나 보도에 따르면 병원에 도착할 당시 그녀는 팔과 다리가 골절되고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아기가 배가 고프다고 칭얼대자 간호사에게 부탁해 옆에 눕힌 뒤 조용히 젖을 물리기 시작했고, 그 모습을 간호사가 촬영해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위대한 모성애'를 느끼게 해주는 해당 사진은 당연히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고, 현재 여러 외신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사진이 촬영된 곳은 태국 롱 쾅(Rong Kwang) 지역의 한 병원이며 엄마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