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도살장서 죽어가던 유기견 300마리 구조한 부녀 (사진)

학대받거나 버림받은 강아지는 300마리가 넘는데 단 두 명이서 이들을 돌본다는 이야기에 누리꾼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Chinanews

 

[인사이트] 서윤주 기자 = 학대받거나 버림받은 강아지는 300마리가 넘는데 단 두 명이서 이들을 돌본다는 이야기에 누리꾼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도살장에서 죽어가던 강아지들을 구조해 13년간 돌본 부녀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인 부녀(父女)는 13년 전 중국 허베이성 화베이 지구의 신흥공업지대 스자좡에 유기견 보호소 '에이 지(A Zi)'를 만들고 주인을 잃은 강아지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그들은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유기견들을 데려온 것뿐만 아니라 식용으로 쓰이는 도살장 강아지들까지 구출해 데려와 그 수가 300마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기견들이 늘어감에 따라 재정적인 부담도 점차 증가했지만 부녀는 "아이들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며 "계속 보호소를 운영할 것"이라고 굳건한 의지를 밝혔다.

 

이런 부녀의 마음이 통했는지 어느 순간부터 시작된 자원봉사자들의 발 길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hinanews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