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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었던 치매 할머니가 경찰관의 손을 잡고 돌아왔다

숲에서 구조된 치매 할머니가 경찰관의 손을 꼭 잡고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via Dailymail

  

[인사이트] 김미라 기자 = 숲에서 구조된 치매 할머니가 경찰관의 손을 꼭 잡고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치매 때문에 길을 잃은 81세 할머니를 경찰관이 안전하게 집으로 데려다준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진 속 경찰관은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가 산책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견과 함께 나무가 우거진 숲을 샅샅이 수색하기 시작한 경찰관은 수색 시작 40분 만에 할머니를 집 인근 숲에서 발견했다.

 

경찰관이 자신을 찾아내자 홀로 숲 속을 헤매며 안절부절 못하던 할머니는 다시 집에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활짝 웃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그녀는 경찰관의 손을 꼭 잡고 집으로 돌아갔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찰관이 있어 항상 든든하다", "할머니를 찾게 되어서 다행이다.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며 폭발적인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via Dailymail

 

김미라 기자 miraa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