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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외국인도 지원 가능한 '닌자 공무원' 6명 모집 중

일본 아이치 현 정부​가 지역 문화유산을 홍보할 '닌자'를 찾는다고 공고해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via Telegraph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일본 아이치 현 정부​가 지역 문화유산을 홍보할 '닌자'를 찾는다고 공고해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일본 혼슈에 있는 아이치 현 정부가 공식 홈페이지에 "풀타임으로 일할 수 있는 닌자 6명을 모집한다"는 구인 광고를 냈다고 전했다.

 

공개된 광고에 따르면 지원자는 18세 이상의 각종 곡예를 부릴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하며 1년 계약직에 월급은 18만 엔(한화 약 190만 원)이다.

 

또한 "꼭 일본인이 아니더라도 춤과 무술에 능하고 이에 관심이 많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혀 외국인이라도 지원에 제한이 없음을 밝혔다.

 

사실 일본 정부가 닌자를 모집하는 이유는 닌자에 관련된 지역 문화유산들을 홍보하고 관광사업을 활성화 시켜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이다.

 

외신은 현재 일본이 외국인을 겨냥한 관광객 유치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닌자를 소재로 한 이 사업은 성공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