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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서울타워 조명에 숨겨져 있는 비밀

매일 밤 빨강, 초록, 파랑의 3색 조명으로 주변을 수놓는 N서울타워 조명의 비밀이 밝혀졌다.

via N서울타워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트] 이영현 기자 = 매일 밤 빨강, 초록, 파랑의 3색 조명으로 주변을 수놓는 N서울타워 조명의 비밀이 밝혀졌다.

 

지난 10일 서울특별시 공식 페이스북에 따르면 남산 N서울타워의 불빛은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기질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타워가 파란색 조명을 띠면 서울 공기가 제주도와 같은 청정도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대기 질이 매우 좋음'이라는 뜻이다.

 

조명이 초록색을 띠면 미세먼지 농도가 20㎍/㎥를 초과했지만 주의보가 내려지지 않은 경우로 '대기질 보통'을 의미한다. 

 

조명이 빨간색을 띠면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로 '대기 질이 매우 나쁨'을 뜻한다.

 

현재 N서울타워는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 세 가지 색깔 조명만 번갈아 키며 예전에 켰던 보라색, 노란색 조명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한편 이곳은 지난 2011년부터​ 서울 시민에게 매일 일몰 후부터 자정까지 서울시 공기 질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이영현 기자 young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