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군 잠수함 최근 훈련 중 사라졌다"
북한군의 21m짜리 잠수함이 최근 훈련 중 사라졌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북한군의 21m짜리 잠수함이 최근 훈련 중 사라졌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뉴스 매체 CNN은 미국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 잠수함이 이번 주 초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미군은 동해안에서 북한의 잠수함을 지속해서 관찰해 왔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이번 주 초부터는 레이더에 잠수함이 잡히지 않았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잠수함이 사라진 뒤 정찰위성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관찰하고 있다"면서 "실종된 북한의 잠수함이 떠다니는 지 가라앉았는지 확실할 순 없지만 훈련 도중 고장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실종된 북한 잠수함은 승무원 2명과 공작원 한 분대가 탑승할 수 있는 길이 21m짜리 요노급 소형 잠수함이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