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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이착륙 시 '좌석 등받이'를 세우는 이유

이륙 직전 입가에 미소를 띤 스튜어디스는 "좌석 등받이를 바로 세워 주세요"라고 말하는데 그 이유에 대해 소개한다.


 

이륙 직전 입가에 미소를 띤 스튜어디스는 "좌석 등받이를 바로 세워 주세요"라고 말하는데 그 이유는 뭘까?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 좌석의 등받이를 반드시 세워야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비행기 사고의 58%는 이착륙 시에 일어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보통 기내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탑승자들은 안전을 위해 의자에 앉은 채로 상체를 숙여 무릎을 껴안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하지만 만약 등받이가 뒤로 젖혀진 상태라면 뒤에 앉은 사람은 이런 자세를 취할 수 없어 위험해진다.

 

이러한 안전 문제 때문에 승무원들은 이착륙 시 탑승자들에게 일일이 전달하고 있으며, 안내받은 사람들 역시 이 지시에 꼭 따라야 한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