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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포스터 직접 만든 표창원에 누리꾼들이 보인 반응

표창원이 손수 만든 선거 포스터를 본 누리꾼들이 "안쓰럽다"며 직접 선거 포스터를 수정해줬다.


via 표창원 트위터
 

 

표창원이 손수 만든 선거 포스터를 본 누리꾼들이 "안쓰럽다"며 직접 선거 포스터를 수정해줬다.

 

지난 4일 표창원(50)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손수 제작한 20대 총선 포스터를 공개했다.

 

표창원이 만든 선거 포스터는 실전에 쓰이기에는 글씨체와 구도 등이 모두 어색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포토샵 초보자가 만든 티가 팍팍 난다", "가독성이 떨어진다"며 안타까워하더니 "글자를 조금 더 크고 선명하게 해봐라", "밝기를 조절해라" 등의 조언을 남겼다.

 

하지만 표창원은 누리꾼들의 조언을 디자인에 접목시키지 못했고, 누리꾼들은 도저히 못 봐주겠는지(?) 직접 만들어 공유하기에 이르렀다.

 

누리꾼들이 만든 포스터는 표창원이 만든 것과는 달리 고퀄리티를 자랑했다. 표창원이 선택한 기본 폰드는 조금 더 세련된 글씨체로 바뀌었고, 디자인 구성 또한 조화롭게 바뀌었다.

 

이에 표창원은 포스터 작업을 도와준 누리꾼들에게 "고맙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표창원은 오는 4월 13일에 치러질 20대 총선에서 경기 용인정에 후보로 출마한다.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