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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직접 조립해 만드는 레고 의수 '이코' (영상)

팔과 다리를 잃은 아이들이 직접 조립해 만든 레고 의수·의족을 착용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via Carlos Arturo Torres /Vimeo

 

팔과 다리를 잃은 아이들이 직접 조립해 만든 레고 의수·의족을 착용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카를로스 아르투로 토레스가 시카고의 디자인 회사 IDEO와 함께 레고가 부착된 의수 '이코(IKO)'를 제작해 2017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3세에서 12세 사이 어린이용으로 디자인된 의수 '이코'는 3D 프린트한 팔 모양의 소켓에 아이들이 직접 만든 레고를 붙여 제작되는 방식이다.

 

이에 아이들은 일관된 모양의 의수가 아닌 자신이 원하는 색과 모양의 레고를 만들어 세상에 하나 뿐인 의수를 사용할 수 있다.

 

이코를 제작한 토레스는 해당 제품을 만든 이유에 대해 "아이들이 의수를 착용한다는 것 때문에 움츠려 들지 않고 더 당당하게 살았으면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수에 레고를 달아 아이들이 적응하기 좋게 했다"라고 말하며 아이들이 의수를 직접 조립해서 만드는 이코의 '친숙함'을 강조했다.

 

한편 앞서 토레스는 레고 실험부서 퓨처랩에서 근무 중 이코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고 현재 두 번째 샘플을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via Carlos Arturo Torres 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