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하고도 직원들 성과급 잔치

배출가스 조작으로 세계적인 비난을 받았던 폭스바겐이 올해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한다.


via (좌) 연합뉴스, (우) 게티이미지뱅크
 

 

배출가스 조작으로 세계적인 비난을 받았던 폭스바겐이 올해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한다.

 

4일(현지 시간) 미국 뉴스 CNBC는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 마티아스 뮐러(Matthias Muller)가 직원 10만 명에게 보너스 지급하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뮐러는 회사가 어려울 때 적절한 임무를 수행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기 위해 보너스를 주기로 약속했다.

 

아직 보너스의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작년에 직원들에게 지급했던 1인당 5900유로(한화 약 778만 8천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한편, 폭스바겐의 고급 차 부문 '아우디'는 지난 3일 독일 현지 2개의 공장 직원들에게 1인당 평균 5420유로(한화 약 715만 5천원)를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