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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으로 출산하는 임신부 앞에서 '셀카' 촬영한 의사

마취로 인해 의식이 없는 알몸 임신부를 배경으로 상식 밖의 행동을 한 의사가 있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via Dailymail

 

마취로 인해 의식이 없는 알몸 임신부를 배경으로 상식 밖의 행동을 한 의사가 있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알몸으로 분만실 침대에 누워있는 임신부가 나오도록 '셀카'를 찍은 의사에 대해 보도했다.

 

유럽 동부 내륙에 위치한 몰도바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세르주 소치르카(Sergiu Sochirca)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도덕적인 사진을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세르주가 올린 사진은 총 2장으로 그 중 첫 번째 사진에는 마취로 인해 의식이 없는 알몸 임신부를 배경으로 세르주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 사진을 갓 세상에 나온 아기 사진과 함께 페이스북에 공개한 세르주의 행동은 당연히 사회적인 논란을 일으켰고, 누리꾼들은 적절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논란이 식을 줄 모르자 이를 의식한 몰도바 보건 장관 룩산다 그래반(Ruxanda Glavan)​은 "의사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저지른 세르주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현재 병원 측은 세르주의 정직 문제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으며, 그가 과거에도 이런 비슷한 일을 벌인 적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ia Dailymail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