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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밭에서 탈진한 4살 아이 살려낸 구조견

미국의 인디애나폴리스에서 4살짜리 남자 어린이가 실종돼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는데 구조견이 극적으로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Wrtv6 

미국의 인디애나폴리스에서 4살짜리 남자 어린이가 실종돼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는데 구조견이 극적으로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Wrtv6 방송에 따르면 최근 4살 어린이가 집 근처에서 길을 잃고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어린이가 사라진 뒤 경찰과 자원봉사단이 대거 투입돼 구조작업에 나섰지만 행방을 찾을 수 없었던 것. 이 작업에는 헬리콥터 2대가 동원되는 등 막대한 인원이 투입됐지만 넓은 지역에서 수색 작업은 진척을 이루지 못했다.

더욱이 해가 지면서 밤이 늦었는데도 아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어린 아이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구조견 그레이스가 투입됐다.

ⓒWrtv6 

놀라운 후각으로 그 동안 수많은 생명을 구해낸 영웅견으로 이미 유명한 그레이스는 수색 작업에 바로 투입됐다.

그레이스에게도 이번 작업은 쉽지 않았다. 수색 지역이 너무 넓었던 이유에서다. 하지만 결론은 해피엔딩. 대규모 옥수수 밭에서 탈진해 쓰러져 있는 4살짜리 아이를 발견했고 무사히 구조된 것이다.

조금만 더 늦게 아이를 찾았다면, 생명이 위태로운 아찔한 순간이었지만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 소식은 미국의 주요 방송과 언론에 소개되면서 외부에 알려졌고 사람들에게 그레이스의 미담이 회자되고 있다. 

그레이스는 지난해에도 7살 소녀를 구하고 납치된 영아를 찾아내는 등 놀라운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Wrtv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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