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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유행한다는 신종 자전거 절도법

최근 영국에서 강력 접착 테이프인 '덕트 테이프(Duct Tape)'를 이용한 자전거 절도가 유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via Sarah King /Twitter

 

최근 영국에서 강력 접착 테이프인 '덕트 테이프(Duct Tape)'를 이용한 자전거 절도가 유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노동당 의원 사라 킹(Sarah King)이 런던의 한 도심에서 촬영해 트위터에 공개한 '신종 자전거 절도법' 사진을 소개했다.

 

그녀가 공개한 사진 속 자전거 보관대는 얼핏 보면 특이점이 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깨끗하게 절단된 단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사라 킹은 "요즘 런던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신종 자전거 절도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둑들은 보관대를 깨끗하게 절단한 뒤 그 곳을 덕트 테이프로 위장한다. 그 위장에 감쪽같이 속은 시민들은 자전거를 보관했다가 그대로 도둑맞는다"고 덧붙였다.

 

사라 킹의 설명처럼 최근 영국 런던에서는 '덕트 테이프 위장술'을 이용한 자전거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경찰들은 도둑을 잡는데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메트로는 신종 자전거 절도법으로부터 자신의 자전거를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은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