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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 하나로 콜라병 탄산 붙잡는 꿀팁(영상)

누구나 가지고 있는 숟가락을 콜라병에 거꾸로 꽂아 콜라를 보관하면 콜라의 톡톡 튀는 탄산을 더 오래 즐길 수 있다는 팁이 공개됐다.

 via KBS2 TV '위기탈출 넘버원'​ / NAVER tvcast

 

숟가락 하나로 콜라병 속 탄산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꿀팁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은 숟가락을 콜라병에 거꾸로 꽂아 보관하면 탄산의 '톡톡' 튀는 맛을 끝까지 즐길 수 있다는 유용한 팁을 소개했다. 

 

영상에서 실험맨은 뚜껑이 열려있는 유리병 콜라 두 개를 준비한 뒤 첫 번째 병은 그대로, 두 번째 병에는 숟가락을 거꾸로 꽂아 냉장 보관한다.

 

12시간 뒤, 두 병을 꺼내 유리잔에 따른 결과 음료 속 탄산의 차이가 확연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숟가락을 꽂아둔 병에서 더 많은 거품이 생겼기 때문이다.

 

또, 수치가 낮을수록 탄산의 농도가 높게 측정되는 PH수치에서도 숟가락을 꽂아둔 병이 1.94로 뚜껑을 열어둔 병보다 0.15 낮게 측정됐다.

 

전문가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온도가 낮을수록 탄산이 더 많이 녹아있게 된다"며 "유리병보다 더 빨리 차가워지는 금속 소재의 숟가락을 꽂아두면 냉장고 속의 냉기를 더 잘 전달해서 이산화탄소가 더 녹을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유리병에 담긴 탄산음료나 맥주는 김빠짐을 방지하기 위해서 숟가락을 꽂아서 보관하면 어떨까. 12시간이 지나도 탄산이 유지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