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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범과 사랑에 빠져 도망친 유부녀 교도관

스위스의 유부녀 교도관이 성폭행범과 사랑에 빠져 함께 도피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총력을 다해 조사에 나서고 있다.

 via Mirror

 

스위스의 유부녀 교도관이 성폭행범과 사랑에 빠져 함께 도피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총력을 다해 조사에 나서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성폭행범의 탈옥을 돕고, 함께 도망친 유부녀 교도관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리아 출신 성폭행범 하산 키코(Hassan Kiko)는 6년 전 난민 신분으로 스위스로 넘어와 미용사로 생계를 이어갔다.

 

그런 상황에서 키코는 당시 19살이던 한 소녀를 대상으로 성폭행을 저질렀고, 재판 기간에도 15살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즉시 교도소로 보내졌다.

 

교도소로 보내진 키코는 그 곳에서 여성 교도관 안젤라 맥디치(Angela Magdici)를 만났는데, 키코에게 첫눈에 반한 그녀는 그를 위해 종교까지 이슬람교로 개종하는 열의를 보였다.

 

또 이미 가정이 있었던 안젤라는 키코와의 사랑을 위해 이혼까지 하면서 그의 탈옥을 진심을 다해 도왔다.

 

3개월의 노력 끝에 두 사람은 최근 탈옥에 성공했고, 뒤늦게 그 사실을 알게 된 교도소와 현지 경찰은 즉시 둘을 수배했지만 그들은 이미 스위스를 멀리 벗어난 뒤였다.

 

현재 현지 경찰은 총력을 다해 두 사람을 쫓고 있으며, 탈옥을 공조한 안젤라와 탈옥을 한 키코에게 강력한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via Mirror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