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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현장서 앞 못보는 할머니 구한 5살 소녀

한 소녀가 불이 난 집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시각장애인 할머니를 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via abcnews

 

한 소녀가 불이 난 집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시각장애인 할머니를 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 CNN 뉴스는 5살 여자아이 클로에 우즈(Cloe Woods)가 소방 체험 학습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불길 속에서 할머니를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이지애나 주(州) 패트릭(Patrick) 소방서장은 "지난 17일 오전 7시경 화재경보기가 울려 잠에서 깬 우즈는 즉시 할머니를 깨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할머니가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인도했고, 이웃집에 가서 911에 신고했다"고 덧붙이며 침착하고 완벽했던 우드의 행동을 칭찬했다.

 

한편 우즈는 지난해 10월에 유치원에서 소방서 견학을 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누리꾼들은 "아이들의 기억력이 생각보다 매우 뛰어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