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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송서 포착된 해외 '문재인 지지자'(?)

미국의 뉴스 방송에서 문재인을 지지하는 점퍼를 입고 이란 거리를 활보하는 남성이 포착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via NBC News / YouTube

 

미국의 한 뉴스 프로그램에서 문재인 전 대표를 지지하는 점퍼를 입고 이란 거리를 활보하는 남성이 포착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달 24일(현지 시간) 미국 NBC 방송 '나이틀리 뉴스(Nightly News)'에서는 이란의 한 거리에서 '2번 문재인'이라고 적힌 노란색 점퍼를 입은 남성이 등장했다.

 

보도 영상 속 남성은 한국인이 아닌 이란 현지인이며, 문재인의 지지자가 아닌 현지 시장에서 해당 옷을 구매해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해외에서는 한글이 적힌 많은 의상들이 중고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어 이러한 해프닝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 점퍼 역시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선거캠프에서 착용했던 것이다.

 

한편 머나먼 이란 땅에서 반가운 한글이 등장한 이번 사건에 많은 국내 누리꾼들은 어리둥절해하면서 폭소를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