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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을 먹은 아기는 온몸에 두드러기가 생겼다

아이들의 해열제로 많이 사용되는 이부프로펜을 먹은 아기가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via Dailymail

 

아이들의 해열제로 많이 사용되는 이부프로펜을 먹은 아기가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을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소염진통제 '이부프로펜'을 먹고 온몸에 두드러기가 생긴 아기 핀리 칼완(Finley Kirwan)의 사연을 보도했다.

 

15개월 된 사랑스러운 아기 핀리는 최근 감기로 인해 이부프로펜을 먹었는데 갑자기 열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온몸에 두드러기가 생겼다. 

 

깜짝 놀란 핀리의 부모는 숨을 가쁘게 몰아쉬는 아기를 데리고 사우샘프턴 종합 병원으로 달려갔고, 검사 결과 핀리가 희귀병 '스티븐스-존슨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핀리를 진찰한 의사는 "처음 며칠간은 핀리의 상태를 장담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완쾌돼 다행이다"며 "스티븐스-존슨 증후군이란 피부가 굉장히 예민해 약을 잘못 복용하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일어나고 발열증세가 생겨 심각하면 실명할 수 있는 병이다"고 설명했다.

 

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치료를 마친 핀리는 3주 뒤 퇴원할 수 있었으며 점차 호전되고 있는 중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한편 핀리의 부모는 핀리와 똑같은 병을 앓고 있는 아기가 있을 수 있다며 다른 부모들에게 자신들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초기 징후에 신속하게 행동하기를 희망했다. 

 

 

via Dailymail

 

via dollargeneral.com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