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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때문에 차안에 갇혀 질식사한 엄마와 아들

차 안에 있던 모자(母子)가 폭설로 인해 질식사하는 안타까운 사연이 누리꾼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via dailymail

 

차 안에 있던 모자(母子)가 폭설로 인해 질식사하는 안타까운 사연이 누리꾼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악의 눈 폭풍이 휘몰아친 미국 동부지역에서 폭설이 차량 배기관을 막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모자(母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의 아버지가 밖으로 나가 차에 쌓인 눈을 치우는 사이, 시동이 켜진 차 안에 있던 엄마와 두 아이는 일산화탄소로 인해 산소가 부족한 매우 위독한 상황이었다.

 

이에 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엄마와 두 아이들에게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인근 병원으로 급히 후송했지만 엄마와 아들은 끝내 숨졌고, 딸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차량 인근의 눈을 치울 때는 반드시 배기관 부근을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via dailymail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