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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원 받고 전세계 800명 아빠된 '정자왕' 화제

지난 16년간 임신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매주 한 번꼴로 정자를 제공해온 남성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via Metro

 

지난 16년간 임신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매주 한 번꼴로 정자를 제공해온 남성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영국 출신 사이먼 왓슨(Simon Watson.41)이 50 파운드(한화 약 8만7천원)를 받고 임신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정자를 제공해 현재 800명의 자녀를 두었다고 보도했다.

 

공식적으로 정자를 기증받는 민간 클리닉은 정자를 기증하는 남성은 10명 이상의 아이의 아버지가 될 수 없다는 제약을 걸고 있다.

 

하지만 사이먼은 민간 클리닉에 등록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의뢰인을 찾았으며, 민간 클리닉보다 10배나 저렴한 가격인 50 파운드에 정자를 제공해 많은 여성들이 그의 정자를 찾고 있다.

 

또한 완벽한 정자를 기증하기 위해 철저하게 건강관리를 하는 사이먼은 "나의 정자를 제공받아 태어난 아이만 800명 이상일 것이다"라며 "의뢰인은 스페인에서 대만까지 다양한 지역까지 분포돼있고, 아무도 내 기록을 깰 순 없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한편 '정자왕' 사이먼은 실제 결혼생활을 통해 3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꾸준히 정자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먼 왓슨의 장남과 딸>

 

 via metro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