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술 내기했다가 쓰러져 24시간 만에 응급실서 깨어난 여성

축제에서 자제력을 잃고 술을 마시다 죽을 뻔한 21살의 '주당' 여성의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via Hanna Lottritz/dailymail

 

축제에서 자제력을 잃고 술을 마시다 죽을 뻔한 21살의 '주당' 여성의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미러 등 외신은 한나 로트리츠(Hanna Lottritz​)라는 21살 여성이 술을 너무 많이 마셔 24시간 동안 의식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 네바다(Nevada) 주(州) 예링턴(Yerington)에서 열린 음악 축제를 찾은 한나는 술을 누가 더 많이 마시는지 친구와 내기를 했다.
 
한나는 취기가 한껏 올랐지만 친구를 이기기 위해 계속 술을 마셨고, 곧 의식을 잃고 바닥에 쓰러졌다.
 
via Hanna Lottritz/dailymail
 
한나는 쓰러진 채 숨을 쉬지 않고 있었으며 친구들의 신고로 구급차를 타고 리노(Reno)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한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무려 0.41%였으며 의사는 급성 호흡기능상실과 알코올 중독으로 진단했다.

무호흡 증세를 보이며 자칫 사망에 이를 뻔한 한나는 24시간 뒤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다. 

의사는 한나에게 "혹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이냐며 물었지만 전혀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대답했다.
 
한편 병원에서 건강히 퇴원한 한나는 술을 완전히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via Hanna Lottritz/dailymail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