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청계천 '행운의 동전' 5,500만원, 어려운 학생들 학비로 쓴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청계천에서 모인 동전 5천 500만원을 올해 '서울시민'의 이름으로 기부한다"고 밝혔다.

via 서울시 공식 페이스북

 

지난 해 청계천에 쌓인 '행운의 동전' 5천 500만원이 저소득층 고등학생의 학비로 쓰일 예정이다.

 

지난 6일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청계천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이 던진 행운의 동전을 모아 서울장학재단에 5천 500만원을, 한국 유니세프에 외국환 5만 5천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울장학재단에 전달된 5천 500만원은 서울 시내 재학 중인 저소득층 고등학생 학비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청계천에는 누적 방문객이 2억명에 육박하면서 동전 모금액도 꾸준히 쌓이고 있다.

 

지난 2011년 2034만원, 2012년 3839만원, 2013년 2월 4156만원, 2013년 11월 4041만원, 지난해 8000만원(국내주화 기준)이 모였고 총 누적 모금액은 2억 8,900만원에 달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이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장학재단 등에 기부해 왔다. 

 

박관선 서울시설공단 문화체육본부장은 "관광객들이 행운을 바라는 마음으로 던진 동전인 만큼 의미있는 곳에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via 서울시 공식 페이스북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