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 걸려 금메달 놓친 마라토너 (영상)
경기 코스로 뛰어든 강아지 때문에 아쉽게도 코 앞에서 금메달을 놓친 한 마라톤 선수의 모습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via World Plus USA News / YouTube
경기 코스로 뛰어든 강아지 때문에 코앞에서 금메달을 놓친 한 마라톤 선수의 모습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일본에서 열린 100km 마라톤 경기에서 어처구니 없게도 금메달을 놓친 케냐 출신 육상선수 폴 쿠이라(Paul Kuira)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폴은 100km나 되는 기나긴 대장정의 끝에서 정신력으로 간신히 버티며 선두 그룹을 유지하고 있었다.
젓먹던 힘까지 쏟아내며 막판을 달리던 중 수많은 관중들 틈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강아지에 걸려 넘어지고 만다.
갑작스러운 사고에도 폴과 강아지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선두로 달리던 폴은 허무하게도 12위를 하게 되는 불상사를 겪어야 했다.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