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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역구 노원병서 재선 불투명…지지율 새누리에 17% 밀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이 37.4%로 조사돼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이 37.4%로 조사돼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앙일보와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이 서울 노원병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안철수 의원의 재선이 현재로서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의 지역구인 노원병은 '어느 당 후보를 찍을 거냐'는 질문에 새누리당이 37.4%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안철수 신당이 20.2%로 그 뒤를 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은 14.5%, 정의당은 8.3%에 그쳐 '1여다야(一與多野​)'로 선거를 치를 경우 야당 후보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안 의원을 '다시 뽑겠다'(32.3%)는 응답보다 '다른 인물로 바꾸겠다'(43.7%)는 응답이 무려 11.4% 차이를 보여, 안 의원의 재선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해 12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노원병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0%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