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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껍질째 한 통 다 먹고 SNS 스타 된 소년 (영상)

크나큰 수박 한 통을 껍질째 다 먹은 소년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스타로 등극해 화제다.

via USA NEWS TODAY / YouTube

크나큰 수박 한 통을 껍질 째 다 먹은 소년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스타로 등극해 화제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야구와 비슷한 크리켓 경기장에서 수박을 껍질 째 한 통 해치운 소년 미첼 쉬베씨(Mitchell Schibeci)에 대해 소개했다.

 

호주 멜버른 크리켓 경기장 빅 스크린에 잡혀 전국 텔레비전에 자신을 보여주고 싶었던 미첼은 수 많은 관중 속 어떻게 하면 눈에 띌 수 있을 지 고민하다 기발한 방법을 떠올렸다. 

 

며칠 간 고민 끝에 미첼은 사람들이 '기괴한 행동'을 좋아한다고 판단했고, '수박' 한 통을 껍질까지 다 먹어치우기로 결심했다. 

 

via USA NEWS TODAY / YouTube

마치 '쥐'를 연상케 하듯 조그마한 앞니로 수박을 구석구석 갉아먹는 미첼의 모습이 전국으로 방송됐고, 경악한 누리꾼들은 트위터를 비롯한 각 SNS를 통해 사진을 리트윗했다.

 

경기를 중계하던 해설진들은 "여태껏 수박을 저렇게 먹는 사람은 처음"이라며 놀라워했다. 관중들도 이미 크리켓 경기보다는 미첼이 수박을 끝까지 다 먹는지에 대해 관심을 기울였다.

 

한편 아들의 소식을 접한 아버지는 "미첼은 수박을 '거의 다' 먹었다"면서 "전국구 스타가 된 아들이 대견스럽다"며 미소 지었다. 

 

전준강 기자 jun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