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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연하남 청혼 거절했다가 폭행당한 76세 할머니

10살 어린 연하남에게 프러포즈를 받았지만 받아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흉기에 찔린 76세 여성이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via thesun

 

프러포즈를 받아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술에 취한 남자친구의 흉기에 찔린 노인이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올해 76세의 여성이 프러포즈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10살 어린 연하남의 흉기에 찔려 생명이 위독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10살 연하의 남자친구는 76세의 여성에게 여러 번 프러포즈를 했다.

 

하지만 여성은 매번 거절했고, 이에 남자친구 "그녀가 날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내 직업을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주변에 말하고 다녔다.

 

그렇게 괴로워하던 남자친구는 맥주와 보드카를 마시고 취해 다시 여성에게 프러포즈를 했는데, 또 거절을 당하자 술김에 흉기로 여성을 여러 차례 찔렀다.

 

흉기에 찔린 여성은 구급대원들의 빠른 조치로 다행히 생명을 건졌지만 위독한 상태며, 연하남은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으로 옮겨질 당시 여성은 출혈이 심했다. 계속해서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