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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40도 날씨에 '끓는 물'을 허공에 뿌렸다 (사진 3장)

야외 기온이 영하 40도에 달하는 혹한의 상황에서 뜨거운 물을 공중에 뿌리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

via Michael Davies /flickr

 

야외 기온이 영하 40도에 달하는 혹한의 상황에서 뜨거운 물을 공중에 뿌리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

 

캐나다의 사진작가는 자신의 친구와 함께 캐나다 북부 지역에 있는 산 정상에 올라 이러한 실험을 진행하고 카메라에 담았다.

 

20일 플리커에는 흥미로운 사진과 이야기가 공개됐다. 캐나다 북부 지역인 누나부트 팡니루퉁(Pangnirtung Nunavut)에서 사진작가 마이클 데이비스(Michael Davies)가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담아서 산 정상에서 뿌린 것.

 

해가 지는 노을을 배경으로 절묘한 타이밍에 맞춰 뜨거운 물을 공중에 흩날리게 했는데 그 결과가 놀랍다.

 

via Michael Davies /flickr

 

사진에서 보듯 아름다운 장관이 연출됐다. 뜨거운 물이 공중에 날리면서 차가운 외부 기온에 곧바로 얼음으로 변해 마치 '눈꽃'이 피어나는 것처럼 보인다.

 

환상적인 조각품이 공중에서 춤을 추는 듯한 착각을 일의킬 정도다. 이 사진은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면서 외신에도 소개되는 등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via Michael Davies /flickr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