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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에게 모유 수유 해주실 분 없나요?"

일찍 아내를 떠나보낸 한 남성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8개월된 아들의 모유를 부탁하는 글을 게재해 온라인에서 화제다.

 via dailymail

 

8개월 된 아들의 모유 수유를 해줄 사람을 구하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한 남성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죽은 아내를 대신해 8개월 된 아들 모유 수유를 해줄 사람을 구한다며 온라인에 호소하는 아빠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8개월 된 아들 브로디(Brody)를 홀로 키우는 알렉스 그린(Alex Green)은 아내가 죽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브로디의 모유 수유 해줄 분을 찾는다는 글을 게재했다.

 

덧붙여 알렉스는 "나는 브로디에게 모우 수유를 제외하곤 모든 것을 다 해줄 수 있다"며 "그러나 제일 중요한 모유 수유를 못 해준다"라며 아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끝으로 알렉스는 "아내가 세상을 떠나기 전 브로디에게 3살까지 모유 수유를 해주고 싶다 말했다 하지만 지금 브로디가 1살까지 먹을 양의 우유만 남았다"며 사람들의 도움을 호소했다.

 

한편 이런 안타까운 사연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알렉스 부자(父子)에게 기부금과 브로디가 충분히 먹고도 남을 양의 우유 등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via dailymail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