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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3발'로 IS대원 5명 사살한 특수부대 저격수

자살 폭탄 테러를 준비하던 이슬람국가(IS) 테러리스트 5명이 영국의 특수부대 요원의 총에 맞고 즉사했다.

via Bob Morrison/DPL, longwarjournal.org

 

자살 폭탄 테러를 준비하던 이슬람국가(IS) 테러리스트 5명이 영국의 특수부대 요원의 총에 맞고 즉사했다.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이라크의 모술(Mosul) 지역에서 비밀 작전을 수행하던 영국 육군공수특전단(SAS) 소속 저격수가 총알 3발로 IS 테러범 5명을 사살했다고 보도했다.

 

이라크 모술 지역은 IS가 점령한 지역으로 이들은 한 마을에서 폭탄 제조 시설을 마련해 놓고 몰래 자살폭탄 조끼를 만들고 있었다.

 

3주 전에 이러한 첩보를 입수한 영국 SAS는 인근 지역으로 최정예 저격수를 파견해 잠복 근무에 돌입했다.

 

via Bob Morrison/DPL

 

테러리스트들이 폭탄 조끼를 이용해 범행을 준비할 경우 즉각 처단에 나서기 위해서였다. 사건이 벌어진 날에는 5명의 IS테러범들이 더운 날씨인데도 두꺼운 외투를 입고 외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SAS 저격수는 IS대원 중 한명의 조끼를 향해 총을 발사했다. 무려 800m 떨어진 거리였는데 정확히 명중해 조끼가 폭발했고 옆에 있던 2명도 함께 즉사했다.

 

이어 4번째 IS대원의 머리를 관통시켰고 달아나던 마지막 테러리스트까지 처단했다고 영국의 정보 소식통은 전했다.

 

SAS(Special Air Service)는 영국의 육군공수특전단으로 제2차 세계대전 중인 41년 데이비드 스털링(David Stirling)에 의해 창설돼 현대적 의미의 특수부대의 원조다.

 

via longwarjournal.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