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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로 아이 입양 결정한 위탁가정 (영상)

3명의 어린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세상에서 하나뿐인 '가족'을 선물받는 감동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via Sarah Perks / YouTube

 

3명의 어린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세상에서 하나뿐인 '가족'을 선물 받는 감동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부모를 잃은 3명의 아이들이 위탁부모로부터 입양 결정 서류를 선물받는 감동적인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에서 한 소년은 형, 누나들과 함께 편안한 파자마 차림을 한 채 아빠가 내미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든다.

 

선물을 받아든 소년은 위탁가정에 맡겨진 아이들 중 가장 연장자로 쌍둥이 여동생들을 대표해 상자 속에 든 서류를 읽기 시작한다.

 

이어 소년은 그의 선물이 입양 결정 서류라는 것을 깨닫고, 아빠와 엄마에게 달려가 뜨거운 포옹을 나눈다.

 

via Sarah Perks / YouTube

 

너무나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아빠는 "너희는 이제 완벽하게 우리 가족의 일원이다"고 말하며 끝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나머지 형제들도 진짜 오빠와 여동생들이 생겼다는 사실에 제자리에서 폴짝 뛰어오르며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그 어떠한 진귀한 선물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족'을 얻은 아이들은 매년 크리스마스를 더 이상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게 됐다.

 

한편 해당 영상은 지난 2014년도 크리스마스 때에 촬영한 영상으로, 아이들의 엄마인 사라 퍽스(Sarah Perks)가 최근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면서 화제가 되었다.

 

via Sarah Perks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