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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IS 조롱하는 날" 어나니머스, 트롤링 데이 선포

'파리 작전'이란 이름으로 수니파 무장단체 'IS'와 온라인 전쟁을 진행 중인 국제 해커 조직 어나니머스가 11일을 '트롤링 데이'로 선포했다.

Via Anonymous /Twitter

 

'파리 작전(OpParis)'이란 이름으로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Islamic State)'와 온라인 전쟁을 진행 중인 국제 해커 조직 어나니머스(Anonymous)가 11일을 '트롤링 데이'로 선포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NBC 뉴스 등 여러 외신 보도에 따르면 어나니머스는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11일을 '트롤링 데이(Trolling day)'로 선포하고, IS를 공격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SNS에 IS를 조롱하는 게시물을 게재하고, '다에시(Daesh)' 혹은 '다에시백스(Daeshibags)'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있는 어나니머스는 '트롤링 데이'를 통해 온라인상 IS의 영향력을 축소하겠다는 입장이다.

 

Via Anonymous /Twitter

 

이에 어나니머스는 온라인을 통해 공격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했고, "조직원이 아닌 누구나 이번 '트롤링 데이'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들이 공개한 방법에 따르면 그저 IS를 조롱하는 사진을 올린 뒤, 해시태그 #TrollingDay, #Deash, #Daeshbags를 달면 된다.

 

현재 많은 누리꾼들이 어나니머스의 이번 작전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한 전문가는 "어나니머스가 파리 전쟁이란 이름으로 IS와 온라인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생각보다 그 효과는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Via Anonymous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