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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원 짜리'로 싸구려 와인 고급으로 바꾸는 꿀팁 (영상)

잘못된 보관법으로 산화되어 맛이 변해버린 와인을 개봉 전 신선했던 맛으로 변화시켜줄 꿀팁이 공개됐다.

via Reactions / YouTube

 

2015년 한 해가 저물어가는 연말 시즌이 되면 잦은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와인'이다. 


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부드럽고 신선한 와인은 풍요롭고 달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올려주지만, 상한 와인은 불쾌한 냄새로 코 끝을 찌릿하게 한다.

최근 리액션(Reactions) 유튜브 채널에는 잘못된 보관법으로 산화되어 맛이 변한 와인을 버리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팁 영상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 속 코르크의 반복된 수축 팽창으로 공기 중의 산소가 와인을 산화시켜 맛과 향이 떨어진 상태다.

여기에 십원 짜리 동전과 비슷한 페니(영국의 작은 동전)나 은수저를 유리잔에 넣자 놀랍게도 개봉 전 신선했던 와인 맛이 그대로 나기 시작한다.


via Reactions / YouTube

영상 제작자는 구리와 아연의 합금인 황동으로 만들어진 동전에 든 동이온이 와인의 시큼한 냄새를 없애고 세균을 죽이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전을 유리잔에 넣기 전에 비눗물로 깨끗이 세척한 뒤 타올로 닦아서 넣을 것을 권고했다.

 

그동안 버리기 아까웠던 상한 와인을 고급진 맛으로 바꿔주는 유용한 팁이 담긴 해당 영상은 외신에 소개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