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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 죽겠는데 첫눈 온다고 빨리 나오라고 댕댕이 때문에 힘들어 죽겠어요" (+영상)

첫눈이 내리자 밖에서 놀고 싶어하는 반려견 때문에 괴롭다는 주인의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준다.

인사이트TikTok 'ivytheberner'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첫눈이 내리자 너무 신이 난 반려견 때문에 괴로움을 호소하는 주인의 사연이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준다.


최근 미국 매체 데일리퍼스는 밖에 눈이 내리자 주인에게 눈밭에서 놀자며 조르는 반려견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연을 소개했다.


영상 속 반려견의 이름은 '아이비'다. 이 날 아이비는 밖에 첫눈이 펑펑 쏟아지는 모습을 보고 너무 신나 어쩔 줄 몰라했다.


해가 져 이제 잘 시간이 됐는데도 녀석은 눈에서 노는 게 좋은 지 집에 들어갈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인사이트TikTok 'ivytheberner'


아이비가 자정까지 눈밭에서 버티자 참다못한 주인이 아이비에게 "이제 집으로 들어가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비는 요지부동이었다. 


인사이트TikTok 'ivytheberner'


아이비는 오히려 같이 놀자고 주인을 조르면서 고집을 부렸다.


이때부터 집에 들어가자는 주인과 밖에서 놀자는 반려견의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인사이트TikTok 'ivytheberner'


자정 넘어서까지 밖에서 버틴 아이비는 더 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아이비가 앞발로 유리 문을 치고 짖으면서 같이 놀자고 압박했고, 달래는 주인에게 머리를 박으면서 강하게 거부했


아이비의 주인은 이런 녀석의 행동에 두 손 두 발을 다 들 수밖에 없었다.


인사이트TIkTok 'ivytheberner'


이런 아이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되자마자 조회수 2540만 회를 넘기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비의 품종은 '버니즈 마운틴 도그'다. 


원래 버니즈 마운틴 도그는 스위스 알프스산맥에서 가축을 지키고 치즈와 우유를 나누는 일꾼 역할을 톡톡히 했다. 눈을 사랑하는 개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