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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가 아기 낳으려고 하자 정류장 지나쳐 산부인과로 방향 튼 '미녀 버스기사'

뛰어난 미모에 착한 심성까지 갖춘 버스 기사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抖音


뛰어난 미모에 인성까지 갖춘 버스 기사 '화제'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중국 SNS에서는 한 여성 버스 기사가 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YAN은 최근 중국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한 버스 기사를 소개했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버스 기사 A씨는 중국 산시성 시안시에서 900번 버스를 운전하는 실제 버스 기사다.


온라인에 그녀가 운전하는 영상이 공유되면서 A씨는 유명 인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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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기사 의혹 일게 한 미모


영상에는 유니폼을 입고 마스크를 낀 채 운전을 하는 여성 기사의 모습이 담겼다.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운전하는 그녀의 모습은 마스크를 뚫고 나오는 청순한 미모로 승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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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씨의 영상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고 그녀의 SNS를 찾아낸 누리꾼들은 갸름한 계란형 얼굴, 큰 눈, 날렵한 콧날, 베일 듯한 턱선까지 모두 갖춘 미모에 감탄했다.


이후 그녀를 보기 위해 일부러 버스를 타는 남성들도 있을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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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만큼 아름다운 인성


일명 '900번 미녀 기사' A씨는 외모만큼 빛나는 인성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온라인에서 유명세를 타자 "저는 연예인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운전자예요"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 그녀는 동네에서 친절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고 한다.


한 번은 진통, 경련 등의 증세를 보이는 임신부를 보고 해고 위기를 무릅쓰고 병원으로 이송한 적도 있었다.


그녀는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한 후 다음 정거장이 아닌 병원으로 향했다.


당시 임신부를 진료했던 의료진은 "조금만 더 지체했다면 아이와 엄마 모두 위험했다. 버스 기사의 빠른 대처로 안전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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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A씨에 대한 칭찬이 쏟아졌다.


하지만 당시 촬영된 영상을 접한 버스 회사 임원들은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그녀를 해고할지 말지 결정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다행히 현지 누리꾼들은 여성을 지원해 지금도 버스 기사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그녀는 중국을 넘어 베트남, 대만, 필리핀 등 해외에도 알려지며 많은 팬들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