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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의심받던 여고생, 배 속에 수박 크기 종양 발견

출산을 앞둔 임신부처럼 보였던 10대 여고생이 아이를 가진 것으로 의심을 받았지만 알고보니 거대한 종양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via dailymail 

 

출산을 앞둔 임신부처럼 보였던 10대 여고생이 아이를 가진 것으로 의심을 받았지만 알고보니 거대한 종양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이스트 요크셔(East Yorkshire)에 살고 있는 올리비아 키(Olivia Key)라는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사건은 2년 전인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올리비아는 18살이던 여고생 시절에 지금도 잊지 못할 황당한 일을 겪었다.

 

고등학교에 다니던 올리비아는 어느날부터 조금씩 배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처음에는 그냥 살이 좀 찌는 것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했다. 그런데 배는 점점 커졌고 급기야 극심한 통증까지 찾아온 것이다.

 

결국 병원 응급실로 실려간 올리바아는 의사로부터 "혹시 성관계를 갖고 아기를 임신한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 

 

via dailymail

 

올리비아의 부모 역시 딸 아이가 '사고'를 쳐서 임신한 것으로 의심을 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의사는 엑스레이와 CT 촬영 결과 임신이 아니라 배 속에 커다란 종양을 발견했다.

 

의학적으로 난소 낭종(卵巢囊腫, ovarian cyst)이라고 하는데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치료를 받은 뒤 다행스럽게도 암 세포는 다시 발견되지 않았고 올리바아는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올리비아가 겪은 웃지 못할 해프닝은 해외 언론에 잇달아 보도되면서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via 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