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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한 신입에게 "짝퉁 가방이네" 조롱한 여직원들...다음날 '이 가방'으로 응징했다

한 여성이 첫 출근 날 자신의 가방을 보고 조롱한 여직원들에게 다음날 '이 가방'을 가져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첫 출근한 회사서 들은 말... "가방 싸구려네"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첫 출근 날 주변 여직원들에게 복장 조롱당한 여성은 다음날 아무도 예상치 못한 가방을 들고 등장했다.


최근 SNS 트위터에는 '회사 내 여직원들이 첫 출근한 신입 가방 보고 조롱했는데 쿨하게 받아쳐 감탄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사회초년생이던 여성 A씨는 입사 첫 날, 한껏 긴장한 채 집을 나섰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첫 회사의 첫 출근이던 A씨는 '어떤 업무 지적을 받아도 무너지지 말고 웃어야지'라고 각오했지만, 이내 자신의 뒤로 몰려와 수군거리는 여직원들을 보고는 마음을 바꿨다.


여직원들은 "신입이 매고 온 가방 짭이네", "딱 봐도 싸구려다"라며 A씨를 흉 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신입이 돈이 어딨어서 저런 걸 샀겠냐"며 비아냥거리기까지 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첫 출근한 딸이 '복장 조롱' 당하자 속상한 어머니


업무를 마치고 퇴근한 A씨는 회사 잘 갔다 왔냐는 어머니의 물음에 사내 견제를 받았다며 출근 일화를 모두 털어놨다.


이를 들은 어머니는 "너무 속상하다"며 A씨 몰래 어디서도 기죽지 않을 명품 가방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A씨의 생각은 달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 "이 회사는 그럴만한 가치가 없어"


그는 다음 날 회사에 가방 대신 '편의점 봉투'를 들고 출근하기 시작했다.


이에 또 한번 딸이 회사에서 창피를 당할까 걱정된 어머니는 "금방 명품 가방 하나 사줄 테니 편의점 봉투 들고 다니지 말라"며 사정했다.


하지만 A씨는 "비싼 가방 들고 다닐 만큼 가치 있는 회사가 아니야"라고 단호하게 말하고는 꿋꿋이 편의점 봉투를 들고 다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저런 마인드를 가질 수 있다는 게 너무 부럽다", "사연 듣기만 해도 너무 멋있다", "우리 회사도 말 많아서 종이봉투 들고 다니는 중", "가치가 없다는 말이 정확하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왜 이렇게 새로운 사람이 오면 텃세를 부리는 거냐", "봉투에 넣든 가방에 넣든 내용물이 달라지는 것도 아닌데", "기싸움하는 거 극혐이다", "명품 백 견제하는 거 꼴불견"이라며 해당 여직원들을 향해 거센 비난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사례가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연 속 여성은 입사 첫날 친 언니의 명품 가방을 빌렸다가 직장 상사들에게 복장 지적을 받았다.


여성이 명품 가방을 책상에 내려놓자 상사들은 "돈도 많은 것 같은데 출근은 왜 했어요?", "아버지 직업이 뭔데 벌써 명품 백이냐. 우리 아빤 백수인데"라며 비아냥거리기 시작했다.


이 사실을 가족들이 들으면 속상해할까 봐 아무한테도 못 말했다던 A씨는 "앞으로 에코백 들고 갈 거다"라며 "신입사원이라면 첫 출근에 명품 백은 지양하세요"라고 씁쓸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