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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3살 어린 여직원과 사내 노래대회 나가 맥북 타온다고 합니다..."허락 vs 반대"

사내 노래대회에 참가하는 남편 문제로 고민하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내노래대회 출전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제발 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


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사내 노래대회로 고민하는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인 아내의 남편은 최근 3살 연하의 여직원과 사내 노래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3살이나 어린 여직원과 남편이 노래 대회를 나간다는 것이 달갑지 만은 않았던 그녀는 남편을 붙잡아 여러 가지를 캐묻기 시작했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의 듀엣에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한두 개가 아니었다.


인사이트맥북 에어 / Instagram 'eveslife'


듀엣곡은 '우리 사랑 이대로'...기분 찝찝


노래대회 출전을 먼저 제안한 것은 여직원 쪽이었다. 심지어 여직원은 우승 상품인 '맥북'도 필요 없다며 노래대회 참가에 의의를 뒀다.


더욱 열받는 점은 두 사람의 선곡이 달달한 노래인 '우리 사랑 이대로'라는 것이었다.


이런 아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남편은 "여직원이 노래를 잘해서 맥북 탈 수 있을 것 같아"라며 해맑게 미소를 지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녀는 "남편이 너무 해맑은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라며 "기분 찝찝한 것만 이야기하고 맥북이라도 타오라고 해야 하나 싶다"라고 고민을 호소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맥북 못 타오면 죽음뿐", "해맑은 거 보니까 허락은 해줘도 될 듯", "근데 아내 입장에서는 찝찝할 수 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Facebook 'Dan Seifert'


맥북 받을 수만 있다면 140만원 로또


한편 맥북 에어 M1칩 모델은 공홈 기준 139만원이다.


상위 모델은 맥북 프로 14 및 16 모델은 최소 269만원에서부터 시작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