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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늦었다고 교수가 지각 처리하면 누가 문제예요?"

2분 지각한 학생을 '지각' 처리한 교수님을 두고 누가 문제인지에 대해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치즈인더트랩'


'2분' 늦은 학생 지각처리한 교수...누리꾼 갑론을박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요즘 대부분의 대학에선 전자출결로 학생들의 출석 여부를 체크한다.


하지만 전자출결 대신 직접 이름을 호명하며 출석을 체크하는 교수님들도 여전히 많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2분' 늦은 학생을 지각 처리한 교수님의 행동을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늦은 학생이 문제 vs 교수가 융통성 없어"


누리꾼들의 의견은 "2분 늦은 학생이 문제다"라는 쪽과 "교수님이 융통성이 없다"는 쪽으로 나뉘었다.


전자의 의견을 낸 이들은 "너무 당연히 학생 잘못"이라며 "2분 지각이라도 늦은 건 늦은 거다"라고 지적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 누리꾼은 "2분 지각한 사람 봐주면 3분, 4분, 5분 늦은 사람들도 다 봐줘야 하는 거냐"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반면 "저 정도는 봐줄 수 있는 것 아니냐"며 교수가 너무 융통성이 없다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 


이들은 "보통 5분까지는 봐주시던데 좀 안타깝다", "출석 부르는 도중에 들어왔는데도 그런 거면 진짜 인색한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한편 지난해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대학생 1천 252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수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 10명 중 4명 가량(39.3%)는 "비대면 수업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비대면과 대면 수업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36.4%였고 "대면 수업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24.3%로 가장 낮았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vN '치즈인더트랩'


비대면 수업에서 가장 만족하는 것(복수응답)을 묻는 질문에 대학생들은 "등교를 위한 준비 및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점"(75.9%)을 꼽았다.


이외에 "공강 시간을 개인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56.2%),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줄었다"(51.1%) , "자취 및 점심식사 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48.2%)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