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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임세령 커플 '단골집' 여기입니다"...재벌들이 사랑한 식당 6곳

재벌 회장님들, 재벌 3세들이 사랑한 단골집 6곳을 알아봤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맛집들이 넘쳐나는 시대다. 어느 곳을 가든 인터넷 검색 한 번이면 주변의 맛집들이 주르륵 쏟아진다. 


물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는 경우들도 꽤 있다. 


그렇다면 재벌 회장님들, 재벌 3세들은 주로 어떤 식당에 갈까?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기업 회장님들과 재벌 3세들의 사랑하는 맛집, 어디가 있을지 알아봤다. 


인사이트이정재와 임세령 / GettyimageaKorea


메종 드 라 카테고리


요즘 가장 많은 곳에서 언급되는 배우는 바로 이정재가 아닐까 싶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 이어 영화 '헌트'로 흥행몰이하더니 에미상 남우주연상까지 받았다. 


그가 자주 가는 식당이 바로 '메종 드 라 카테고리'로 알려졌다. 


메종 드 라 카테고리는 이정재의 연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운영해서 명성을 얻은 곳이다. 그 때문에 이곳에서 두 사람이 함께 데이트 하는 장면이 종종 포착된다고 한다. 


인사이트메종 드 라 카테고리 / Instgram 'maison_de_la_categorie'


이정재 이외에도 배우 정우성,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씨도 이곳을 자주 찾는다고 한다. 


2013년 문을 연 이곳은 스테이크가 포함된 코스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맛있는 프랑스 식당을 표방한다. 2020년에는 미슐랭 가이드 맛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색 빙수 등 MZ세대의 입소문을 타면서 데이트 장소로 자주 언급되는 곳이기도 하다. 


인사이트진주회관 / 네이버 지도


진주회관


진주회관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병상에 눕기 전 가장 많이 찾은 맛집이라고 알려진 곳이다. 


이건희 회장 이외에도 정재계의 많은 인사들이 이곳을 방문해 콩국수 한 그릇씩 먹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이명박 전 대통령,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이 있다. 


아마도 시청역에서 가까운 곳이라 서울시장 출신들의 방문이 많다. 


인사이트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 뉴스1


특히 이 회장의 진주회관 사랑은 특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일화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아버지의 콩국수 심부름을 했다는 소문도 있다. 


1962년 경남 진주 대안동에서 시작된 진주식당은 1965년 서울 서소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때 삼호식당에서 진주회관으로 상호를 바꿨다고 한다. 


서울시는 3대째 60년 가까이 이어온 진주회관을 '미래유산'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오늘 / Instagram 'oneul_restaurant'


오늘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에 위치한 레스토랑 '오늘'에 자주 모습을 드러낸다고 한다. 


전통 한식 요리를 파는 곳으로 음식의 맛과 모양 모두 정갈하기로 평이 났다. 대부분은 코스로 즐기지만 달래 산낙지 숙회와 더덕 제육 숯불고기 등이 특히 인기가 높다.


'오늘'은 행복에프앤씨재단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담는 정통성에 기반을 두고 이를 현대적 취향으로 새롭게 풀어내자는 취지를 담아 만들어진 식당이다. 


SK행복나눔재단 건물에 위치해 최 회장뿐 아니라 SK 계열 임원진들이 많이 찾는다. 


인사이트라연 / 서울신라호텔 홈페이지


라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공들인 한식당 '라연'은 미쉐린 가이드에서 최고의 레스토랑을 뜻하는 미쉐린 별 3개를 2년 연속으로 부여받았다. 


'예와 격을 갖춰 차려낸 최고의 한식 정찬'을 콘셉트로 제철 식재료와 정통 조리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1++ 등급 한우 양지로 맛을 낸 육수를 사용한 신선로, 소고기 숙성고에서 건조시킨 건조 숙성 한우구이 등이 있다.  


인사이트하동관 / 하동관 홈페이지


하동관


하동관은 재벌 회장들의 맛집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식당이다. 1939년 문을 연 하동관은 숱한 재벌가들과 오너들이 거쳐간 식당으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해외 출장을 다녀올 때마다 여행 가방을 그대로 끌고 하동관 명동점을 찾는다고 한다. 


하동관은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 깔끔한 맛을 자랑하며 일반적인 곰탕에는 잘 들어가지 않는 소 내장을 함께 넣어 삶는 것이 특징이다. 


인사이트계열사 / Instagram 'gye_yeol_sa_'


계열사


부암동에는 '계열사 치킨'이란 식당이 있는데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이 즐겨 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계열사를 향한 박 회장의 애정은 남다르다. 수시로 트위터에 이곳을 언급하고 계열사 사장님을 누나라고 부른다는 말도 있다. 


이후 수요미식회에서 맛집으로 알려지기도 한 계열사는 서울 3대 치킨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100% 국내산 닭으로 만들어 윤기가 잘잘 흐르는 프라이드 치킨이 대표 메뉴로 부드러운 속살과 바삭한 튀김의 조화가 모두의 취향을 저격한다. 


인사이트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뉴스1


직접 요식업 뛰어든 재벌 3세들


임세령 대상 부회장 이외에도 직접 요식업에 뛰어든 재벌들이 있다. 유명한 예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를 들 수 있다. 


김동선 실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그는 서울 종로 소격동에서 일식당 '스기모토'를 운영 중이다.


인사이트김지운 셰프 / tvN '문제적 남자'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의 아들인 김지운 셰프는 쿠촐로·마렘마·볼피노 등 이탈리아 식당을 강남과 이태원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영국 이튼칼리지에서 공부한 후 세인트앤드루스대에서 국제정치학을, 케임브리지대 대학원에서 동아시아 역사학을 전공한 김 셰프는 해병대를 전역한 후 이태원 식당에서 설거지를 시작으로 요리를 배운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