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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한국에서 들여온 냉동식품 때문이다" 또 황당 주장하는 중국

중국 지방정부들은 한국산 물건을 코로나19 확산 원인으로 여러 차례 지목해왔다.

인사이트코로나 검사 로봇 / GettyimgaesKorea


중국 톈진시 "한국산 수입 냉동식품이 코로나19 확산 원인이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중국 톈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원인으로 한국산 수입 냉동식품을 지목했다.


2일 중국중앙인민라디오 방송 인터넷판 양광망에 따르면 톈진시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약 200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amgeaKorea


이에 대한 원인으로 톈진시 질병통제센터는 한국산 수입품일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진옌 주임은 "초기 감염자 유전자 서열이 한국에서 최근 공유한 유전자 서열과 차이가 거의 없었다"며 "초기 감염자 가정에 있던 한국산 수입 냉동식품 표본에서 양성이 검출됐다"고 말했다.


앞서 이전에도 중국 지방정부들은 한국산 물건을 코로나19 확산 원인으로 여러 차례 지목해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amgeaKorea


지난 3월에도 한국 의류를 '코로나 확산 원인'으로 지목


지난 3월 저장성 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하자 저장성 샤오싱시 당국은 공식 위쳇을 통해 "최근 항저우시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외국 수입 의류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시민들은 비필수적 수입품을 구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때 외국 수입 의류는 다름 아닌 한국 제품이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가 공식 항의하기도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amgeaKorea


뿐만 아니라 중국은 올초에는 캐나다발 우편물,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6월에는 노르웨이산 수입 연어 등을 코로나 확산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가 우한이 아닌 해외에서 기원했다고 주장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나 세계보건기구(WHO) 등은 물건 때문에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은 낮다는 입장이다.


인사이트우한 시장 / GettyimagesKorea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원지는 어디?


한편 애리조나대학·고려대 등 한국, 미국, 영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다국적 연구진이 결성된 2개의 연구팀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 시장에서 시작됐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연구진은 2019년 12월 우한의 화난(華南)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판매된 살아 있는 포유류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었으며 이것이 2차례에 걸쳐 시장 내 상인이나 고객에게 바이러스가 옮겨가면서 퍼졌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