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영화관에서 뒷좌석 남성에게 등받이 발로 차인 여성 병원에서 이런 진단을 받았다

한 영화관에서 한 남성이 앞 좌석을 발로 세게 차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中国新闻周刊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영화관에서 앞 좌석을 발로 차거나 맨발을 올려놓는 비매너 관람객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중국에서는 얼마 전 영화관을 찾았던 여성이 뒷좌석에 앉은 남성이 자리를 세게 차는 바람에 뇌진탕 진단을 받아 충격을 준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차이나 뉴스 위클리 상하이의 한 영화관에서 한 남성이 앞 좌석을 발로 세게 차는 모습이 포착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갑자기 영화를 보던 도중 갑자기 앞 좌석 등받이를 발로 세게 차는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中国新闻周刊


남성이 등받이를 발로 찰 때마다 앞 좌석에 앉아 있던 여성이 몸이 마치 교통사고가 난 차에 탄 것처럼 이리저리 요동쳤다.


너무 놀란 여성은 뒷좌석 남자에게 "왜 발로 차느냐고" 따졌다.


뒷좌석 남성은 사과하기는커녕 오히려 여성에게 시비를 걸었다. 결국 주변 관객들이 말려서 소동은 일단락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中国新闻周刊


하지만 이 여성은 집에 돌아온 후에도 어지러움과 일시적으로 정신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서는 이 여성이 머리에 큰 충격을 받아 뇌진탕 증상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현지 경찰은 등받이를 발로 찬 해당 남성을 상대로 조사 중인 것으로 밝혔다.


피해 여성은 남성이 자신의 좌석을 발로 차기 전 이 남성의 어린 아들 역시 발로 여러 번 자신의 좌석을 찼다고 전하기도 했다.


中国新闻周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