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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연인과 '성관계'를 해야 하는 5가지 이유

사랑을 더욱 불타오르게 할 뿐만 아니라 건강도 좋아지게 하는 '마법의 약'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사랑하는 연인과의 성관계는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사랑을 더욱 불타오르게 할 뿐만 아니라 건강도 좋아지게 하는 '마법의 약'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일주일에 두 번 성관계 하는 것의 장점을 소개했다.


1. 심장 건강과 요실금에 이롭다.


먼저 성관계를 하면 심장 질환과 요실금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런던 위생 열대의학 대학원의 성과 생식건강 교수 케이 웰링스(Kaye Wellings)는 연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2. 면역력을 높여준다.


미국생식의학회지 생식과 난임(Fertility and Sterility)에 소개된 연구에 따르면 한 달에 최소 3번의 성관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준다고 한다.


연구에 따르면 신체가 병원체보다 효과적으로 바이러스를 처리할 수 있게 준비한다는 것이다.


이는 앞서 지난 2004년 유명 저널 사이콜로지컬 리포트(Psychological Reports)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성관계를 하면 면역 글로불린 A(Immunoglobulin A)의 수치가 올라간다. 면역 글로블린A는 감기와 독감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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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운동 효과가 있어 체력을 길러준다.


애스턴 대학의 남성 건강 교수이자 비뇨기과 의사인 제프리 해켓(Geoffrey Hackett)은 1979년에 45세에서 59세 사이의 남성 9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케어플리 심장 질환 연구(Caerphilly Heart Disease Study)를 토대로 이같은 주장을 했다.


해당 연구에서 해켓 교수는 20년 동안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한 사람은 한 달에 한 번 성관계를 갖는 남성들이 일주일에 두 번 성관계를 갖는 남성에 비해 두 배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4. 정신건강에 좋다.


지난 1월 성 의학 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도시가 봉쇄됐을 당시, 파트너와 동거 중이든 아니든 관계 없이 성관계를 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우울증을 겪을 확률이 34%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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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막힌 코를 뚫어준다.


이비인후 전문 저널에 보고된 연구에서는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낄 때 막혔던 코가 비강 스프레이를 사용한 것 처럼 뻥 뚫리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성관계로 인해 체온이 높아지면서 비강 분비물의 흐름을 촉진하기 때문이라 보고 있다.


이밖에도 성관계는 전립선 암 위험을 줄여주고 폐경을 늦춰 주는 등의 이로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에 해켓 교수는 "남성과 여성이 일주일에 두 번 성관계 갖기를 목표로 삼을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