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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결혼식에 '동전 42kg' 갖고와 축의금 낸 장꾸 남성들..."민폐다 vs 찐친이다"

장난기 넘치는 신랑 친구들이 '동전'으로 축의금을 내는 현장이 포착됐다.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장난기 넘치는 신랑 친구들이 '동전'으로 축의금을 내는 현장이 포착됐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절친의 결혼식장서 백팩에 넣어온 '동전 42kg'을 축의금으로 낸 남성들의 사연을 전했다.


해당 장면은 지난 13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의 한 결혼식장에서 촬영됐다.


당시 신랑의 절친한 친구인 4명의 남성은 결혼식을 올리는 친구에게 영원히 기억에 남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인사이트weibo


바로 미리 걷은 축의금을 모두 '동전'으로 바꾸어 내는 것이다.


결혼식 당일 친구들은 커다란 백팩에 동전을 가득 채워 축의금을 냈는데, 그 무게만 무려 42kg으로 엄청난 양을 자랑했다.


실제로 남성 4명이 동전으로 낸 축의금 금액은 총 6,888위안(한화 약 135만 원)에 달했다.


친구들은 이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 결혼식 이틀 전부터 지폐를 동전으로 교환하기 위해 은행 곳곳을 돈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SCMP


신랑의 친구들이 축의금으로 엄청난 동전더미를 쏟아붓는 장면은 결혼식장에서 큰 이슈가 되었다.


장난기 많은 친구들의 색다른 이벤트에 많은 누리꾼들은 "최소 10년 넘은 찐친들일 듯", "진짜 절친 아니면 할 수 없는 장난", "완전 웃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장난인 건 아는데 선 넘은 듯", "동전 다 세면 날 샐 듯", "솔직히 민폐 아님?" 등 장난이 심했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인사이트SC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