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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불륜 의심해 한 유전자 검사서 친딸이 아니라는 결과 나왔는데 남편이 사과한 이유

결혼생활에 충실했던 한 주부가 유전자 검사에서 딸이 남편의 친자가 아니었다는 결과가 나온 사연이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결혼생활에 충실했던 한 주부가 유전자 검사에서 딸이 남편의 친자가 아니었다는 결과가 나온 사연이 충격을 주고 있다.


아내는 단 한 번도 부끄러운 행동을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너무나 당황스러웠지만 당당했다.


하지만 남편은 끝내 아내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


결국 다시 한 번 해 본 유전자 검사에서 남편과 아내는 큰 충격을 받았다. 딸이 아내의 친자도 아닌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언니는 살아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사눅은 불륜을 의심하는 남편 때문에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가 자신이 키워온 아이가 다른 사람의 아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부의 충격적인 사연을 전했다.


주부 A씨는 얼마 전부터 남편이 자신과 딸에게 싸늘하게 행동하는 것을 느꼈다. 평상시와는 다른 남편의 행동에 A씨는 크게 당황했지만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어 고민이었다.


그때 남편은 A씨에게 유전자 검사지를 내밀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딸이 남편과 친자가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었다.


남편은 그동안 아내의 불륜을 의심해오고 있었고 몰래 딸과 자신의 친자 검사를 의뢰했던 것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하지만 절대 부끄러운 행동을 한 적이 없는 A씨는 이런 결과가 너무나 억울했다. 아내는 검사가 잘못 된 것이라며 남편에게 셋이서 다시 한 번 유전자 검사를 받아 보자고 요구했다.


A씨, 남편, 딸 이렇게 셋이서 동시에 받은 검사 결과는 더욱 충격적이었다. 알고보니 딸이 A씨와 남편과 모두 친자 관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었다.


놀라운 결과 소식에 A씨와 남편 모두 충격에 빠졌다. 알고보니 A씨가 출산했던 병원에서 아이가 바뀐 것이었다. 남편은 그제서야 자신이 아내를 오해했다는 것을 알고 용서를 구했다.


불륜을 저질러 밖에서 아이를 낳아 왔다는 오해를 풀었지만 지금껏 다른아이를 길러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큰 혼란에 빠졌다.


A씨 부부는 현재 병원을 대상으로 소송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