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 아빠와 사랑에 빠진 여성이 밝힌 결혼을 결심한 19금 이유
전 남자친구의 아빠와 24살 나이 차이를 이겨내고 결혼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전 남자친구의 아빠와 24살 나이 차이를 이겨내고 결혼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선(The Sun)은 미국 오하이오주 출신 여성 시드니 딘(27)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녀는 전 남자친구의 아빠인 트럭 운전사 폴(51)과 결혼했다.
시드니는 10대 시절 전 남자친구와 연애하는 동안 그의 집을 종종 방문했다.
그러던 어느 날 시드니는 전 남자친구에게 또 다른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별한 후 아빠인 폴과 이야기를 더 오래 나누게 됐다.
시드니는 폴과 진정한 사랑에 빠졌다고 생각했다. 대화, 취미 등 모두 다 잘 통했기 때문이다.
특히 그녀는 "폴은 내가 섹스를 한 유일한 사람"이라며 "그는 최고다"라고 말했다.
시드니는 "폴과 유일하게 성관계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 없지만, 폴을 만나서 너무 기쁘다"고 했다.
이들은 시드니가 성교 동의 연령이 됐을 때 데이트를 시작했고, 지난 2016년 결혼했다고 밝혔다.
시드니의 엄마는 이 결혼에 동의하지 못해 1년 넘게 연락을 끊었지만, 지금은 주말마다 만나 저녁을 먹는 사이가 됐다고 전했다.
그녀는 "(내 이야기가) 나이 차이가 나는 관계에 대한 낙인을 없애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면서 "나이 차이가 나는 커플도 진정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돌볼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