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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입양 더 잘 보내려고 '운전 교육'까지 하는 뉴질랜드 동물단체 (영상)

뉴질랜드 동물학대방지협회가 유기견들이 얼마나 똑똑한지 보여주기 위해 운전교육을 시켰다.

인사이트YouTube 'TheDrivingDogs'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개들이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을까? 정답은 '할 수 있다'다.


뉴질랜드 동물학대방지협회가 버림받았다가 구조된 개들이 얼마나 똑똑한지 보여주기 위한 이벤트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자동차를 운전하는 유기견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동물학대방지협회(SPCA)는 유기견 입양을 촉구하기 위한 캠페인 영상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TheDrivingDogs'


공개된 영상에는 실제로 유기견들이 자동차를 운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협회는 몬티, 지니, 포터라는 이름의 유기견 3마리에게 자동차 운전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녀석들은 특별 개조된 자동차 운전석에 올라탄 뒤 사람의 도움 없이 기어와 핸들에 발을 얹고 자동차를 운전한다.


짧은 거리이긴 하지만 녀석들의 부드럽고 차분한 주행은 박수가 나올 만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TheDrivingDogs'


녀석들은 단 8주 만의 훈련 끝에 한 치의 흔들림도 없는 주행을 선보이게 됐다.


SPCA 오클랜드 최고경영자(CEO) 크리스틴 칼린은 "사람들은 유기견이 무언가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면서 "유기견 입양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나이 많고 버려진 개들도 새로운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많은 이들에게 깨달음을 안기며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YouTube 'TheDrivingDo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