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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서 10m 높이 '워터슬라이드' 붕괴돼 시민 16명 부상

물놀이의 계절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벌써부터 '워터파크' 개장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马来西亚东方日报 Oriental Daily News Malaysia'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물놀이의 계절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벌써부터 '워터파크' 개장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그간 제대로 여름을 즐기지 못했던 시민들은 거리두기 해제로 오랜 만에 물놀이 계획을 세우며 기쁨에 잠겼다.


그러나 워터파크에 놀러가서도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World of Buzz)는 인도네시아의 한 워터파크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고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马来西亚东方日报 Oriental Daily News Malaysia'


해당 사건은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있는 켄파크 워터파크(Kenpark Waterpark)에서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켄파크 워터파크에서는 10m 높이의 워터슬라이드가 갑자기 붕괴돼 놀이기구를 즐기던 시민 16명이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현장을 담은 영상에는 워터슬라이드가 붕괴되면서 쏟아지는 물과 함께 시민들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현재 사고를 당한 시민 16명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YouTube '马来西亚东方日报 Oriental Daily News Malaysia'


사고 직후 워터슬라이드가 너무 오래돼 문제가 생긴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지만 워터파크 측은 9개월 전 유지보수 작업을 했다며 수용인원이 과해 일어난 사고로 파악하고 있다.


수라바야 부시장은 "다시는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해 기구 점검을 마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