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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재명·안철수·심상정 대선 후보 4人의 MBTI 유형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후보들의 MBTI도 유권자들 사이에서 화재가 되고 있는 중이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후보들을 향한 관심이 나날이 치솟고 있다. 후보들의 MBTI도 유권자들 사이에서 화재가 되고 있는 중이다. 


MBTI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격 유형 검사로 외향(E)과 내향(I), 직관(N)과 감각(S), 사고(T)와 감정(F), 판단(J)과 인식(P)의 8가지를 조합해 성격 유형을 16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과연 대선 후보 4인은 어떤 MBTI 유형을 가지고 있을까.


먼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 1일 '윤석열 공약위키'를 통해 자신의 MBTI가 ENFJ라고 밝힌 바 있다. ENFJ는 '정의로운 사회운동가'형으로 온화하고 적극적이며 책임감이 강하고 사교성이 풍부한 게 특징이다. 


인사이트윤석열 공약위키


인사이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뉴스1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인 중에는 배우 신세경, 송중기 등이 있으며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같은 유형으로 알려져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 2002년 재미삼아 MBTI 검사를 했다면서도 자신의 유형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의사가 결과를 보고 울더라. 이런 성격(내향적 성격)인데 어떻게 험한 시민운동을 했냐면서"라며 자신의 MBTI 유형이 I형(내향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또한 자신의 MBTI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직업을 마꿀 때마다 MBTI도 바뀌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 뉴스1


그러면서 "그 직업을 하는데 최적화되는 방향으로 바뀌는 거 같다"고 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ENTJ로 알려졌다. ENTJ는 '대담한 통솔자' 형으로 열성이 많으며 자기 주장이 강하고, 단호하고 지도력과 통솔력이 있는 성격 유형이다. 


ENTJ 유형 중에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줄리우스 시저, 빌 게이츠 등 유명한 인물들이 많다. 연예인 중에서는 가수 지코, 운동 선수 중에는 피겨 차준환 등이 있다. 


다만 MBTI 성격 유형 검사는 다른 검사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지고 안 후보의 언급처럼 검사 시기에 따라 유형이 바뀌어 나타나기도 하니 이를 통해 대선 후보를 규정짓는 건 삼가고 재미로 보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