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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나온' 20대 미혼 여성 '임신부' 취급한 승무원 (사진)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20대 젊은 여성이 배가 나왔다는 이유로 승무원에게 '임신부' 취급받은 황당한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via Fairfax NZ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20대의 젊은 미혼 여성이 '임신부'로 취급받은 황당한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비행기 탑승을 앞둔 미혼 여성 그레트 앤더슨(Grethe Andersen, 24)이 '배가 나왔다'는 이유로 승무원에게 '임신부' 취급을 받은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뉴질랜드의 웰링턴에서 오클랜드로 향하던 앤더슨은 승무원에게 "임신 몇 주째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순간 충격에 휩싸인 그녀가 "나는 임신하지 않았다"며 불평하자, 승무원은 "37주 이상의 임신부는 비행이 불가하기 때문에 임신부로 보이는 승객에게는 꼭 물어보는 것이 의무"라고 답해 여성을 더욱 당황하게 만들었다.

 

승무원의 당돌한 발언에 주변에 있던 승객들까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고, 앤더슨은 수치심에 고개를 들기 힘들었다.

 

이에 앤더슨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자신의 부끄러웠던 경험담을 게시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점차 누리꾼들의 반발이 커지자, 해당 항공사 측은 앤더슨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손해배상금 100뉴질랜드 달러(한화 약 8만원)를 지불하기로 약속했다.

 


 

via Buzz Videos / YouTube

 

via Buzz Videos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