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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바닥에 갇혀 136km 이동한 새끼 고양이 (영상)

영국에서 아기 고양이가 자동차 바퀴 축에 갇힌 채 136km를 이동한 뒤 극적으로 구조되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

via metro 

 

아기 고양이가 자동차 바퀴 축에 갇힌 채 벌벌 떨다가 극적으로 구조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액셀(Axel)이라 불리는 5살 된 아기 고양이가 자동차 바퀴 축에 갇힌채 136km를 이동한 뒤 극적으로 구조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차 주인은 영국 리버풀(Liverpool)에서 스토크온트렌트(Stoke-on-Trent)로 운전해 가는 도중에 녀석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깜짝 놀란 운전자는 보닛을 열었지만 고양이는 보이지 않았다. 혼자서는 고양이를 구출할 수 없다고 판단한 그는 근처 동물보호센터로 달려갔다.

 

놀랍게도 아기 고양이는 자동차 바퀴 축 근처에 난 작은 공간에 간신히 은신한 채 구조를 기다리며 벌벌 떨고 있었다.

 

아기 고양이를 구출한 질 애슬(Jill Astle)은 "녀석을 구하는데 5시간이나 걸렸다"며 "팔뚝 만한 크기의 공간에 무사히 있었다니 천만 다행이다"고 말했다. 

 

via metro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